요새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집이 너무 소중해져서 이것저것 꾸미게 됐다. 밖에 잘 안 나가니 계절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봄이 온 거 같으니 극세사 이불을 넣고 봄이불을 사다 깔았다. 바닥에는 흰색 러그도 깔아보았다. 새로 산 이불과 러그를 한 번씩을 빨아야하는데 이거 우리집에서는 불가능하다. 자취방의 나약한 세탁기는 이불을 하나 넣기도 벅차고, 이걸 빨아서 말리는 것은 더더 큰 문제다. 그래서 선택했었던 코인빨래방. 집에 이불과 패드 매트리스 커버를 짊어지고 코로나를 뚫고 갈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이 코인빨래방도 건조기까지 다 돌리면 은근히 비용이 만만치 않다ㅠㅠ 그래서 샀다. 침구 청소기! 강블리라이프 침구청소기를 선택한 것은 순전히 가격때문이다. 보통 침구청소기는 기본 10만원 정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