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후로 외출을 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요즘은 바깥에서 마스크를 벗을 일은 거의 없다. 어릴 때부터 안경을 써온 유구한 역사의 안경잽이인 나는 숨을 쉴 때마다 온 세상이 흐려졌다. 뿌옇게 흐려져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이나 사람들이 좀 있는 곳을 지나다닐 때면 좀 부끄러웠다... 허연 안경알이 좀 많이 부끄러웠다... 그래서 검색 끝에 찾은 안경잽이의 구원! 김서림 방지 안경닦이!! 이번에도 티몬에서 샀다. 저번에 침구청소기 사고 받은 적립금이 있어서 그거 쓸려고 티몬에서 산 거다. 이렇게 티몬 적립금의 굴레는 끊을 수가 없다... 그런데 티몬 적립금이 뭐 적립금 처음 쓸 때는 절반밖에 사용을 못 한다는 요상한 방침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