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에 필요한 서류_코로나 시국에 보건증 발급하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몇 달간의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알바를 구했다.

 

사실 그 전부터 알바를 구하려고 노력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줄어서 그런지 알바를 구하는 곳이 너무 적었다.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알바를 구한 친구 말로는 막상 손님이 줄어 알바생들을 잘랐더니 코로나가 조금 진정되고 손님들이 다시 많아지면서(예전만큼은 아님) 알바를 다시 구한다고 했다.

진짜로 알바천국과 알바몬을 뒤져보면 알바가 꽤 올라와 있다.

 

온라인 이력서 넣고 다음날 면접 보고 합격!! 백수 탈출

 

무튼 그렇게 카페 알바를 다음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그래서 보건증 발급해야지 룰루 하고 있었는데, 지금 모든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일반 진료 모두  중단 됐다.

내가 사는 구청에는 중단됐다고만 적혀있고 다른 설명이 따로 없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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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구에서 안내하는 지정 병원이나 기관에서 발급한다.

홈페이지 찾는 것보다 전화하는 게  훨씬 빠르다. 

전화해서 물어보면 보건소 말고 보건증을 발급할 수 있는 병원이나 기관을 알려준다. 

내 지역구 보건소는 병원 한 곳과 건강관리협회를 안내해줬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이런 기관이나 병원은 검사비가 9000원~25000원까지 한다는 것이다...(기관이 병원보다 좀 더 쌈)

심지어 병원마다 다름...

원래 보건증은 보건소에서 발급하면 3000원인데... 이게 무슨...

이건 아닌 것 같아 폭풍 검색

 

2. 확진자가 별로 없는 지역의 보건소는 아직 보건증 발급 가능

나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근처의 김해는 확진자가 많지 않아 아직 일반 진료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부산에서 김해 물론 차 있으면 가깝지만 대중교통 이용하는 뚜벅이인 나에게는 너무 멀다... 

진짜 부산에는 없는 것일까...

 

 

3. 지역 내 보건지소(보건소 아님)에서 3000원에 가능하다!(전화로 확인 필요)

실망하던 차 해운대구 보건소에 전화를 걸었더니 반송보건지소로 가라고했다. 보건지소?는 처음 들어봤다. 

보건지소는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있는 곳으로 보건소>보건지소인 셈이다.

부산에서는 반송 기장 등등 몇 군데가 있다.

확인해보니 모든 보건지소가 모든 시간에 검사가 가능한 것은 아니니 여기도 꼭 전화로 확인해보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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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이내의 보건증 재발급과 검사 후 보건증 발급은 인터넷으로도 발급 가능하다. (공인인증서 필요 없음)

https://www.g-health.kr/pagefolws/certi/CertiInf.do?cNo=200435&pGubun=Y&menuNo=200435

제증명발급 > 제증명발급 > 온라인 민원서비스 > G-health 공공보건포털

보건증을 발급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인터넷으로 재발급 가능하다. 1년이 지났다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혹은 보건지소) 방문 후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나서 보건증 발급까지 5~7일 정도 걸리는데 꼭 다시 보건소로 다시 갈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 몇몇 대한산업 보건협회와 병원은 하루만에 보건증 발급이 가능하다.

내 지역구 보건소의 안내 병원은 검사 다음날 결과가 바로 나온다고 했다. 대한산업 보건협회 중에서도 그런 곳들이 있다.

물론 가격은 보건소보다 훨씬 비싸고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은 필수다.